수잔 헤일즈, 셔우드 숲에서 순진한 만남

그림같은 셔우드 숲속에서 우뚝 솟은 나무들 속에서 젊고 금발의 수잔 헤일즈라는 소녀가 자신을 잃어버리고 말았다.그녀가 의도하지 않게 헤메이면서 어둡고 신비로운 모습을 드러내기 위해 문이 삐걱거리는 한적한 선실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다.두려움과 호기심에 압도된 수잔은 조심스럽게 안으로 발걸음을 옮기기기 전에 망설였다.그녀의 놀라움에 선실은 비어있었지만 뜻밖의 사건의 전환은 그녀의 취약함과 흥미를 남겼다.낯설지 않은 주변을 탐험하면서 수잔의 순수함은 몰래카메라의 발견에 산산조각되어 예상치 못한 그녀의 만남의 순간을 모두 포착하게 되었다.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열정의 목구멍에 기록되어 왔다는 깨달음에 등골이 떨리며 충격과 함께 분노와 묘한 흥분감이 뒤섞여서 그녀를 황홀감에 빠뜨렸다.이제 그녀의 소유물인 비디오는 젊은 연하의 순진하고 추잡할 수 없는 그녀들의 야성,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자연스러움을 떠올리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