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의 햇살이 창문을 타고 흐릿한 내 엉덩이를 비추면서 나는 갑자기 밀려오는 욕망을 어쩔 수 없다.내 완벽한 엉덩이에 감탄하는 누군가의 생각이 등골에 짜릿한 전율을 보낸다.내 에로틱한 생각에 잠겨 있는 것처럼 익숙한 발자국이 복도에서 울려 퍼진다.아버지가 막 걸어들어오려는 것을 깨닫고 가슴이 뛰고 있다.그렇게 타협적인 자세로 잡히는 기대감은 흥분을 고조시킬 뿐이다.방에 들어서자 그의 눈은 내 눈과 함께 고정되어 있고 난 그의 욕망에 반사되는 욕망을 볼 수 있다.그는 재빨리 옷을 벗고 나와 소파에 합류한다.뜨겁게 달아오른 품안에서 우리의 몸은 휘감기고, 우리의 숨결은 거칠어진다.방안은 그가 내 깊숙이 쑤셔넣으며 나를 온몸으로 채우며 빙빙 돌고 있다.쾌감은 나를 그의 품에 안기게 하고 있다.이건 금단의 유혹이며, 모든 욕망으로 굴러 들어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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